2025년 하반기 정부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새로운 금융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 주목할 정책은 바로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확대인데요. 소상공인이 카드 한도를 통해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기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개인사업자뿐만 아니라 법인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게 범위가 넓어졌고, 신용점수 기준도 완화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회비와 보증료 면제, 캐시백 혜택까지 포함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크며,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즈플러스카드란 무엇인가요?
비즈플러스카드는 정부, 지역신용보증재단, IBK기업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입니다. 보증 심사를 통과하면 카드를 발급받아 최대 1천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 전반으로 인정됩니다. 예를 들어 원재료 구입비, 세금 납부, 광고비, 유류비 등 실제로 꼭 지출해야 하는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와 보증료가 면제되어 부담이 적고, 카드 사용액의 일부는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도 큽니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 위주로만 운영됐지만 이번 확대 조치로 법인 소상공인까지 신청 가능해진 점이 큰 변화입니다.
지원 대상과 확대된 기준
이번 지원 확대의 핵심은 신청 자격을 넓혔다는 데 있습니다. 기존에는 NICE 신용점수 595점에서 839점 사이여야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879점까지 허용되어 신용 3등급 소상공인도 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산불이나 호우 등 특별재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길도 열렸습니다. 기본 요건인 업력 1년 이상, 일정 매출 이상 기준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법인 소상공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더 많은 사업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건에 막혀 신청하지 못했던 이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 실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드 혜택과 활용 방법
비즈플러스카드는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을 넘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대 6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지원해 단기 자금 압박을 덜어주고, 카드 사용액의 3%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연간 캐시백은 최대 10만 원까지만 제공되며, 법인 소상공인의 경우 일부 혜택은 제한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카드 사용처는 사업 운영과 직접 관련된 비용에 국한되며, 광고비, 재료비, 세금, 유류비 등은 가능하지만 유흥업종이나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경영비 절감과 자금 유동성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신청 절차와 유의사항
비즈플러스카드를 이용하려면 먼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을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직접 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습니다. 보증 심사를 통과하면 IBK기업은행에서 카드 발급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신청부터 발급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지원은 2025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에 해당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카드 사용 중 연체가 발생하면 이용이 제한되거나 이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혜택 적용 기간과 조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며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확대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개인사업자뿐 아니라 법인사업자까지 신청 범위를 넓히고, 신용점수 기준도 완화되어 참여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연회비와 보증료 면제, 무이자 할부, 캐시백 제공까지 혜택이 다양해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다만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고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늦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으니, 조건에 해당한다면 서둘러 신청해 도움을 받아 보시길 권장합니다.
